고민상담
은근히철저한표범
화를 잘 안 나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장문주의)
저는 화가 정말 잘 나서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화가 나있는 그 상태때문에 몇 시간, 며칠동안 시도때도 없이 마음이 답답한데 화가 났다 해서 싸우는 건 항상 피하려고하는 편이에요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게임 속에서 자주 다른 사람과 싸웠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옛날에 했던 게임을 또 싸우게 될까 봐 그게 너무 무서워서 아는 사람이랑 할 때 빼고는 아예 안 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전 친구가 체육에서 제가 실수를 한번 했는데 이겼는데도 저 때문에 득점을 못했다며 화를 냈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도 무시하면서 너 때문이라고 중얼거리고 달래주려고 해도 별 소용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고 다음 날에 무슨 일이냐는 듯 친하게 대했고요
솔직히 이때 화가 났던 것 같아요
체육하면서 같은 팀이었을 때 저만 실수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한테 말을 해봐도 둘이 친해서 그런 건지 절 투명인간 취급했었으니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속으로 괜찮다고 되뇌면서 버텼거든요
그래도 이제는 확실히 옛날보다 화가 줄었긴 하지만
제 편,친구라고는 하나도 없는 학교를 가야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무기력해지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잠에 들 때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계속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집에 오면 화가 난 그 상태의 답답한 게 너무 불편하고 싫은데 뭐라도 좋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