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집으려고 하거나 카드를 건낼때 손이 덜덜 덜리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
제가 뭘 집으려고 하거나 카드를 건내거나 할때 민망하게 손이 진짜 덜덜덜 떨립니다
주변에서 손은 왜 떨어 하면 제가 장난으로 수전증이 있어서
이러는데 장난이 아니고 진짜 수전증일까요??
젊어도 수전증이 오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본태성 진정증 증상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10대와 50대에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되어있으나 전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수전증을 보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 나이가 젊으시니
우선 카페인 / 현재 복용중인 약물 관련 가능성을 고려해 보셔야 할 듯 하고
그도 아니라면 갑상선 기능항진 등의 내과적 질환이나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으로 과도한 긴장상태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고, 긴 시간(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신경과 상담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수전증 증상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정상적으로도 경미한 정도의 수전증은 있을 수 있지만 질병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수전증은 나이와는 관계 없으며 혹시 병 때문은 아닌지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이 떨리는 현상을 '수전증'이라고 합니다. 얼굴, 목, 턱 등 다른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수의적인 이상 운동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증상은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게 경험하기 때문에 보통 '수전증'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발생하는 상황과 형태에 따라 생리적(정상)과 병적(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도 매우 다양한데, 말초 신경부터 중추 신경의 소뇌와 대뇌의 질환까지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한 떨림이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제(천식, 기관지 질환 치료약)나 카페인(감기약 혹은 진통제에 들어 있음)을 비롯한 약물, 그리고 신경 안정제나 우울증 치료약 중 일부가 이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과질환과 동반된 떨림 또한 있습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나 간, 콩팥 등의 기능 이상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 질환을 시사하는 떨림도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 파킨슨병, 일과성 뇌허혈증이나 뇌졸중,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의 치료법은 약물 조절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방향과 예후는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뇌 영상 검사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떨림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전증일 가능성이 높지요. 뭔가 잡으려고 할 때 잘 떨리거든요. 가족력이 있으니 부모님께도 한번 여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신경과에 가서 보셔야 해요. 간혹 갑상선 기능 항진증도 있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