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애할때마다 너무 불안한데 어떡하죠

남자친구가 떠날까봐 불안해서 연애할때마다 밤에 잠도안오고 연락 좀 늦게보면 불안하고 모든 이쁜말이 다 가식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연애를 못하겠는데 또 그렇다기엔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고다ㅕㅕ녀서 오래가지도 못해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짜 너무 공감돼요ㅠㅠ…좋아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거 진짜 힘들죠… 연락 조금만 늦어도 별 생각 다 들고 혼자 상상하게 되고🥲근데 그게 상대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만큼 마음이 커서 그런 거라서 너무 스스로를 이상하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그 불안 때문에 아무나 만나게 되거나 상대를 계속 의심하게 되면 결국 내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연애를 끊는 것보다 나를 좀 더 안정시키는 연습이 먼저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연락이 늦을 때마다 이유를 최악으로 상상하기보단

    지금 바쁜가보다 하고 넘기는 연습이라던지 연애 말고도 내 시간이나 집중할 걸 만드는 게 생각보다 진짜 도움 많이 돼요

    그리고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 말고 조금이라도 안정감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용ㅠㅠ지금 이렇게 힘들다고 느끼는 거 보면 그만큼 연애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인 거니까 너무 자책 안 했으면 좋겠어요🥺

  • 그 마음, 생각보다 겪는 사람이 많아요. 연애가 행복보다 불안으로 느껴지면 정말 지치죠ㅜㅜ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상대가 문제가 있다기보다, "버려질까 봐", "언젠가 떠날 거야"라는 두려움이 너무 커서 연애 자체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연락이 늦으면 불안해지고, 예쁜 말을 들어도 진심이 아닌 것 같고,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지만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니 오래 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그럴 때는

    불안할 때 바로 연락 폭탄 보내지 않기.

    "지금 불안한 건 사실이 아니라 내 감정일 수도 있다"고 한 번 생각해 보기.

    외로움을 채우려고 급하게 사람을 만나지 않기.

    연애 말고도 친구, 취미, 운동처럼 나를 지탱해 줄 것들을 만들기.

    이런 것들이 조금씩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왜 떠나지?"보다 "혹시 떠나더라도 나는 괜찮을 수 있을까?"를 연습하는 게 중요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람 없이는 못 산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이야기거든요.

    혹시 어릴 때부터 사랑받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었거나, 이전 연애에서 크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 경험이 있으면 지금의 불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함께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