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승절 행사와 SCO 회의를 동시에 열었다는 건 단순한 외교 이벤트라기보다 무역 질서 재편에 신호를 보내는 성격이 강다고 볼 수 있습니다. SCO는 사실상 대중국, 대러시아 경제 블록 성격을 띠고 있는데 여기서 에너지 협력이나 위안화 결제 확대가 논의되면 우리나라 기업은 거래 통화나 계약 조건에서 변화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 정치적 메시지가 강해질수록 미국과 서방은 견제 움직임을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특정 품목에 대해 제재 강화나 우회 무역 구조 확대 같은 실무 이슈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결국 정치 - 무역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일단, 국가간의 행위는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치가 들어가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의 전승절 열병식 그리고 SCO 정상회담은 모두 반미 체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러한 국가들 간의 협업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무역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