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콘딜로마) 는 저절로없어지기도하나요?

2021. 03. 20. 15:08

2달전에 2주동안 한여성과 3회정도 성관계를했습니다. 2번째만남후부터 갑자기 성기에 뭐가 뾰루지처럼올라오더라구요. 그냥 여드름같은 뾰루지인줄알고 냅뒀더니 딱딱한 돌기처럼올라와서 그냥 손으로짰습니다. 첨에 피좀나고 괜찮아지더라구요. 근데 점점 그 돌기들이 많아지네요... 음경을만져보면 오돌도톨하게 6-7개정도나있습니다 . 인터넷으로 걱정되서 찾아보니 곤지름(콘딜로마)인것같은데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하던데.. 이거 병원안가고 그냥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하나요? 면역력이떨어지면 발생한다는데 제가 요즘 심야에 불규칙하게 일을하느라 몸이피곤해서 더그런것 같기도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면 다시 없어지기도하나요? 성기에 뭐가나니.. 성병인게 너무부끄럽고..챙피하고.. 그후로 2달동안 전혀 성관계할생각도안들고.. 여자도안만나고있습니다..ㅠㅠ

속시원하게 답변부탁드립니다.. 인터넷네이버질문엔 온통 광고뿐이라..ㅠㅠ 속시원한답변부탁드릴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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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피부질환은 보통사마귀, 성기사마귀(콘딜로마), 생식기암 등이 있습니다. 사마귀의 경우 간혹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뒀을 때 점점 번지거나 커지는 경우가 훨씬 흔하기에 발견하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기에 생기는 병변은 성접촉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는 냉동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성병이라고 너무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피부과 가셔서 적극적인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료하면 좋아지는 질환입니다^^

참,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는 행위는 바이러스를 더 퍼뜨려서 빠르게 번지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절대 하지마세요~

2021. 03.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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