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중초점안경 착용 시 어지러움 적응기간과 운전 영향이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다중초점안경을 처음 쓰면 어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적응하는 데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비 오는 날이나 야간 운전 시 시야가 더 불편해지거나 위험하지는 않은지도 걱정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착용해도 괜찮은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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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초점안경은 처음 착용하면 어지럼, 울렁거림, 바닥이 기울어 보이는 느낌, 계단 높이 판단의 어색함이 흔합니다. 이유는 렌즈 위쪽은 원거리, 아래쪽은 근거리, 양옆은 왜곡이 상대적으로 큰 구간이라서 눈과 뇌가 새로운 시야 구조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안과학회도 초기 학습 기간에 주변부 왜곡으로 균형감이 어색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적응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며칠에서 1에서 2주 정도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3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연속 착용을 하지 않고 예전 안경과 번갈아 쓰면 적응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3주 정도 꾸준히 써도 어지럼이나 초점 불편이 계속되면 렌즈 도수, 난시축, 동공 간 거리, 피팅 높이, 안경테 기울기 문제가 없는지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은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처음 며칠은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야간이나 비 오는 날 운전은 원래도 대비감도 저하, 빛 번짐, 노면 반사 때문에 더 어려운데, 여기에 다중초점 렌즈의 주변부 왜곡과 시선 이동에 따른 초점 변화가 겹치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야간·우천 운전을 바로 시작하기보다는, 먼저 낮 시간대의 익숙한 짧은 거리에서 적응 여부를 확인한 뒤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고령층 자료이기는 하지만, 이중초점·다중초점 안경은 보행과 외부 활동에서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처음 적응 시에는 특히 조심하라고 권고합니다.

    실제 착용 요령은 눈만 굴리기보다 고개를 함께 돌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면으로 멀리 볼 때는 렌즈 위쪽, 계기판과 컴퓨터는 중간 구간, 책이나 휴대폰은 아래쪽을 사용하게 됩니다. 계단이나 턱을 내려다볼 때는 렌즈 아래쪽의 근거리 구간이 방해가 될 수 있어 처음에는 고개를 조금 더 숙이지 말고, 가능하면 시야를 넓게 확보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대부분은 며칠에서 2주 안에 적응하지만 일부는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초기에는 야간·우천 운전이 더 불편할 수 있으므로 낮 시간의 짧고 익숙한 경로부터 적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주에서 3주가 지나도 어지럼이 뚜렷하거나 운전 시 차선 판단, 거리감, 계단 보행이 계속 불안하면 안경원 또는 안과에서 피팅과 처방 재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한쪽만 유난히 흐리거나, 복시, 심한 두통, 지속적 메스꺼움이 있으면 단순 적응 문제만으로 보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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