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선생님들 햄스터 눈 한 번만 봐주세요 ㅠ

반려동물 종류

햄스터

품종

드워프

성별

수컷

나이 (개월)

5개월

몸무게 (kg)

62

중성화 수술

없음

눈 앞쪽 털이 탁해졌는데 병원에 바로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보고 월요일에 가봐도 될까요 ㅠ

밥 잘 먹고 쳇바퀴 잘 타는데 양쪽 눈을 그루밍을 가끔해서 걱정이 되네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햄스터에서는 눈 주변에 분비물이 묻거나 눈물이 조금 증가하면 털이 젖으면서 탁하거나 뭉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가벼운 결막 자극, 먼지나 깔짚에 의한 눈 자극, 또는 초기 결막염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햄스터는 눈이 불편할 때 앞발로 눈 주변을 자주 문지르거나 그루밍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처럼 밥을 잘 먹고 활동도 정상이라면 급성으로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눈 주변에 분비물이 묻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있다면 깨끗한 거즈나 면을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살짝 적셔 부드럽게 닦아주는 정도의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깔짚에서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눈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환경이 너무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지는 않은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눈이 붓거나 빨개지는 경우, 노란 분비물이 보이는 경우,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결막염이나 각막 손상 가능성도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주변 털이 젖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식욕과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햄스터 눈 앞 털이 젖거나 탁해보이는 변화 + 눈 주변 그루밍 증가는 보통 결막염, 각막 자극, 눈물관 막힘 초기에서 흔해요

    드워프 햄스터는 베딩 먼지, 암모니아 자극, 세균 감염 때문에 눈 질환이 비교적 쉽게 발생한답니다.

    활력, 식욕이 정상이고 눈 붓기, 눈곱 증가, 눈 감고 있음, 각막 혼탁이 없다면 1-2일 관찰 가능해요

    다만 분비물 증가, 눈을 계속 감음, 붓기가 나타나면 항생 점안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내원을 권장드립니다

    아래는 참고할만한 링크에요

    https://www.petmd.com/exotic/conditions/eyes/hamster-eye-infections

  • 햄스터의 눈 주변 털이 탁해지고 그루밍 빈도가 늘어난 것은 결막염이나 각막 상처 혹은 안구 건조와 같은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형 설치류는 대사 속도가 빨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며 눈을 계속 비비는 행동은 2차 감염이나 물리적인 안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활력이나 식욕이 유지되더라도 염증이 진행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예후가 나빠질 수 있으니 월요일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진료가 가능한 특수 동물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