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크기가 크면 뇌에서 멀리 떨어진곳까지 신경전달이 그만큼 느리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몸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게 뇌에 전달이 되서통증을 느끼는거라고 하잖아요. 그럼 기린같이 큰 동물들은 뇌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발 같은 곳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느끼는 속도가 달라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몸이 큰 동물들도 신경 신호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발달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기린처럼 큰 동물의 경우, 신경이 더 굵거나 효율적으로 발달되어 있어서 신호가 먼 거리를 가도 느려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죠. 그래서 기린이 발에서 통증을 느끼는 속도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는겁니다.
몸의 크기가 크더라도 신경 전달 속도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기린과 같은 큰 동물도 신경섬유의 구조와 전기 신호의 속도 덕분에 빠르게 신경 전달이 가능합니다. 특히 말이집이라는 구조가 신경 신호의 전달 속도를 높여, 기린처럼 몸이 큰 동물들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린처럼 몸집이 큰 동물의 경우 뇌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발생한 통증을 느끼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통증은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입니다. 신경 신호는 빠르게 전달되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비유하자면 전기를 길게 늘어뜨린 전선을 통해 멀리 있는 전구에 불을 켜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또한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신경 경로가 더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신호가 전달되는 경로가 길어질수록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물들은 진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일부 종은 신경 신호를 더 빠르게 전달하는 특수한 신경섬유를 발달시키거나, 신경 경로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죠.
또 동물 종뿐만 아니라 개체마다 신경계의 발달 정도와 신호 전달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린의 경우 발에서 발생한 통증이 뇌에 전달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이는 기린이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