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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뒤에 숨은 생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가끔 식탐 앞에 무릎을 꿇곤 합니다. '이것만 먹자. 더 이상은 안 돼'라고 내적인 목소리가 등장해도 결국 식탐에 의해서 의지가 패배를 하게 됩니다. 식탐 뒤에 숨은 생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억제되어있던 것을 이루었을 때 성취감을 느끼게되는데, 뇌에서는 이런 상황에대해 보상으로 도파민을 분비합니다.

      이런 도파민의 쾌락에의해 음식을먹는 행위에 중독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 식사 후 혈당 수준이 상승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다시 하강하게 되고, 이는 식욕을 자극합니다. 식탐은 이러한 혈당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식욕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렙틴은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작용하며, 그레린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입니다. 식사 후 시간이 지나면 렙틴 수준이 하락하고 그레린 수준이 상승하여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식욕과 관련된 다양한 신경 전달물질이 작용하여 식탐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도파민은 보상과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로서 음식 섭취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도파민 수준이 변화하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심리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우울, 습관 등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식욕과 식탐을 유발합니다. 음식의 맛, 냄새, 시각적 자극 등 환경적인 요인들도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요인이나 문화적인 영향도 식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식탐은 여러 요인의 조합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