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은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14일 후에 발생하지만, 개인마다 주기나 호르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월 2일에 초음파상 난포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지배 난포(배란할 난자)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고, 배란이 늦춰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시점 이후로도 하루에 12mm 정도씩 자라며 배란 가능한 크기인 약 18-24mm까지 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5일 안에 배란 크기까지 도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2일부터 6~7일까지 난자가 자라서 배란하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 내이며, 배란일이 원래 예상보다 조금 늦춰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식습관, 체중 변화, 약 복용 등이 배란 지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예정일에 너무 집착하기보다 재검사일(7일) 기준으로 난포 크기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필요시 배란유도제나 주사 등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