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충수염수술이 잘못되서 항생제를 너무 오래맞아서 C디피실리균이 옮아서 위막성대장염이 걸렸었는데요. 그때 반코마이신먹고 다 나았습니다.항생제를 너무 오래맞아서가 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깨 맞은 항생제 내성이 있었다면. 위막성대장염이 다 나은 지금도 그 항생제가 내성이 남아있어서 안맞는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위막성 대장염은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박테리아가 죽게되면서
장내 서식중이던 C디피실균이 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다시 광범위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위막성대장염이 재발 할 수 있기에 광범위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항생제 내성이 생겼다고 해서 그 내성이 평생 가는 것은 아니며 시간 지나면 내성도 대부분 회복합니다.
우선은 내성이 사라졌는지 안사라졌는지 아는 방법은 정확히 없으며 향후 항생제 다시 써보고 효과가 없으면 아직 내성이 남아있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한 번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시간이 지나도 대부분은 유지되게 됩니다. 따라서 반코마이신과 같은 광범위 항생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마 위막성대장염에 주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말씀하신 내성에 의해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김강희 약사입니다.
항생제 투여로 인한 C.디피실리 감염은 내성보다는 장내유익균 사멸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생제를 오래 투여하면 장내 존재하는 유익균도 같이 사멸하기 때문에 C.디피실리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여 감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세균이 발생하는 내성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