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홀애비 냄새가 안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 자신도 모르게 또 자연스럽게 홀애비 냄새가 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홀애비 냄새가 나는 것을 막거나 속도를 늦출수는 없는 것일까요??
노화로 인해 아예 막을 수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막을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고,,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상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일명 홀아비 냄새로 불리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남성 특유의 냄새는
경우 결국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변화에 의해서 나타나는 냄새이기 때문에
이것을 자주 씻어서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 입니다.
주로 디아세틸이라는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귓뒤와 뒤통수에서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 이 부분을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베개의 경우 이 부분이 잘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베개커버와 침구를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고 방의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이 냄새가 더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술을 줄이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홀애비 냄새의 주된 원인은 피부의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피지의 산화, 땀샘 기능의 변화, 그리고 세균 번식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청결입니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게 씻고,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신경 써서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피지를 줄여 냄새의 원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육류 섭취는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여야 하고 충분한 물을 마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홀애비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샤워와 청결 유지를 통해 몸의 땀과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향이 강한 음식이나 음주는 피하고, 면 소재의 통기성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나 향수 등을 활용하여 옷과 몸에 상쾌한 향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쉽지 않지요. 소위 말하는 홀애비 냄새는 피부세포를 포함한 세포들이 수명을 다하거나, 다른 이유로 사멸하여 탈락하면서 주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는 냄새입니다. 어떤 생물이든 어릴 때는 탈락하는 세포만큼 이를 보완해주는 세포나 구조가 바로바로 재생되나, 나이를 먹다보면 속도가 떨어지고, 평소엔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숙주가 약해지면 기회를 틈타 우리 몸을 차지하려는 상재 기회감염균의 세력에 대해 방어도 잘 못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매우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잘 먹고, 잘 자고, 배변 및 배설을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제도 도움이 되나, 간이나 콩팥 질환이 없다면 반드시 양질의 단백질을 꼭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안이나 샤워 후 보습을 위해 로션이나 오일을 꼭 발라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생리 현상이긴 합니다. 노네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에 나는 냄새입니다. 다만, 정기적인 환기, 침구 세탁 및 소독, 탈취제나 향수 등을 적극 활용하시면 어느 정도 개선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특성이 변화하고 체취도 변할 수 있습니다. 홀애비 냄새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땀이나 피부의 오염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합니다.
홀애비 냄새를 완전히 막는 것은 어려우나, 적절한 관리와 습관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몸을 깨끗이 씻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적절한 청결제나 체취 제어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마다 체취가 강해지는 현상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며,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드는데요, 대개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생기고, 이후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성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가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데요,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나는데요,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이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도 많이 마시는 게 좋은데요, 몸에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걸 돕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한데,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