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의 암컷 강아지 질 내부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혹이라면 평활근종과 같은 양성 종양이나 질 탈출증 또는 질 증식증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12살이라는 연령을 고려할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 벽의 조직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거나 근육층에서 유래한 혹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드물게 악성 종양인 선암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담당 수의사가 당장 제거하지 않고 크기 변화를 관찰하자고 한 것은 현재 배뇨 장애나 심한 염증 반응이 없기 때문일 것이나 크기가 급격히 커진다면 주변 장기를 압박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 여부에 따라 호르몬 반응성 질환일 확률이 달라지므로 평소에 생식기 주변을 핥거나 피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내부 조직과의 연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논리적인 대응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