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유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7월31일에 장모님께서 치매와 파킨슨으로 요양병원에서 요양중 돌아가셨습니다.
연애때부터 와이프는 대화도중 가끔 엉뚱한 단어를 말해 대화흐름상 맞는 단어를 유추해서 그거냐고 물으면 아!맞다! 이런식의 대화가 잦았고
현재도 일상생활은 아무 문제 없지만 이런 싸울거리도 아닌 상황이 잦아지게 되다보니 종종 말다툼을 하게 되기도 하고 대화를 기피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사물의 단어가 혼동되어 말하게 되는건 그냥 생각없이 말해서 발생하는걸까요?
이런저런 생각차에 치매도 혹시 유전이 되는지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치매는 건망증과는 다릅니다. 사람은 흥분하면 말이 달라지기도 하며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이를 치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유전성이 있지만 이 보다는 뇌를
너무 사용하지 않는 경우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큽니다.
책 읽기, 글 쓰기, 일기 등 뇌를 사용하는 취미를 갖는 것이 필요하며 다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것 만큼 몸에 무책임한 것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에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를 물질이 부족해서 운동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병입니다.
파킨슨병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따로 없습니다. 전문의의 진찰 소견이 가장 중요한 진단법입니다.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 PET 촬영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의 유전적인 영향은 10~15%로 유추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연령에 따른 신체 조직의 노화 등이 가장 큰 발병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습관과 생활양식, 교육수준.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