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정도의 간접흡연은 불쾌한 증상(답답함, 두통,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는 있으나, 일회성 노출만으로 장기적인 건강 손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흡연한 경우라면 단기간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가 급격히 올라 일시적 호흡기 자극이나 자율신경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더 해롭다고 표현되는 것은 반복적·만성 노출을 전제로 한 이야기이며, 이번처럼 한 번의 30분 노출이 폐나 전신에 누적 손상을 남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남아 있다면 환기된 곳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 섭취를 하시면 대부분 호전되며, 숨참이나 흉통이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