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정신과 약이 심박수에도 영향을 주나요?
명문알프라졸람정, 환인그란닥신정, 렉시프로정 이 3가지 약이 심박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나요?
예전보단 확실히 심박수가 안정되어 있고 심실조기수축도 잘 안느껴지던데
그냥 최근에 심신이 안정되어서 심박수도 안정되고 그런건지 저 약 덕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저 약을 끊는다면 다시 심실조기수축에 시달리게 될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은 심박수 조절 효과는 없습니다.
약을 중단시 가슴 불편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알프라졸람은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로, 심박수를 약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란닥신은 항생제로 심박수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어요. 렉시프로는 SSRI 계열 항우울제인데, QT 간격 연장 등 심장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심박수를 크게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심실 조기 수축 빈도가 감소한 것은 항불안 효과로 인한 심신 안정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 따라서 약물보다는 심리적 안정이 주효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을 중단한다고 해서 곧바로 심실 조기 수축이 재발하거나 악화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나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정기 검진 등이 부정맥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조절은 의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경과/정신과 약물은 심박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항불안제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키며, 심박수를 낮추는 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알프라졸람은 심신을 안정시켜 불안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 역시 불안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불안이 줄어들면 심박수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장이나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조절되면서
심박동수가 전체적으로 낮아질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보통 심박동수가 빠르거나 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b-blocker 계열의 인데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심박동수 조절의 목적으로는 잘 쓰지 않습니다
알프라졸람과 그라닥신은 benzodiazepine계열 약물이며 렉사프로는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계열의 약물입니다.
이 약들이 직접 심장에 작용해서 심박수를 낮추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안정을 도와줘서 심박수가 떨어질 수 잇겟습니다.
불안이나 긴장때문에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심박수가 촉진될 수 있는데 이걸 막아주는거니까요.
심실조기수축은 심전도를 찍어보고 진단을 받으신건가요?
심실조기수축은 부정맥의 하나이고 신경과, 정신과 약물로 해결할것이 아니라 순환기 내과에서 진료를 보고 약복용을 이야기들어보시는게 맞겠습니다.
만약 자꾸 두근거림이 있어서 심실조기수축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셨던거고 위 약을 먹고 증상이 없어졌다면 심실조기수축이 있었던게 아니고 불안에 의한 심계항진이 있었던것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그린닥신(토피소팜)의 경우, 심계항진에도 효과가 있고, 어느정도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통한 빈맥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