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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내복 빵구났써요 하이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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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끓기 직전에가 가장많은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ㄱ요??

물은 끓기 직전에가 가장많은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ㄱ요?? 끓고 나서가 가장 많은 소리가 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직전이 가장 소리가 많이 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전문가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냄비 바닥에서 열이 전달되면 바닥 근처의 물이 가장 먼저 가열되는데요 이때 물속에 원래 녹아 있던 공기와 수증기가 아주 작은 기포 형태로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직 물 전체가 끓는 온도에 도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기포들은 안정적으로 존재하지 못하며 바닥에서 생긴 기포가 위로 올라오다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을 만나면 다시 급격히 식고, 그 순간 기포가 붕괴하면서 압력 변화와 진동을 일으킵니다.

    물리적으로 보면 기포가 갑자기 수축하거나 터질 때 주변 물을 밀어내며 압력파를 만들고, 이 파동이 냄비와 공기를 통해 귀에 전달되는 것입니다. 끓기 직전에는 이런 기포의 생성과 붕괴가 매우 빈번하게 반복되기 때문에, 소리가 가장 크고 복잡하게 들립니다. 반면, 물이 완전히 끓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지는데요 물 전체가 거의 동일한 온도에 도달하면, 수증기 기포는 더 이상 중간에 붕괴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된 채 표면까지 올라와 터지게 됩니다. 즉, 기포가 생겼다 사라지는 불안정한 상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빠져나가는 안정된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급격한 압력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끓기 직전처럼 요란한 소리가 나지 않고, 대신 일정하고 연속적인 보글보글 소리만 남게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에너지의 분산 방식인데요 끓기 직전에는 열에너지가 기포의 붕괴, 물의 미세한 진동, 냄비와의 충돌 등 다양한 형태로 불규칙하게 방출되면서 소리 에너지로 많이 전환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끓는 상태에서는 열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물 → 수증기 상태 변화에 사용되기 때문에, 소리로 방출되는 에너지는 오히려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물이 끓기 직전에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 이유는 물의 온도가 균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냄비 바닥은 이미 100도에 가까워져 수증기 기포가 만들어지지만, 위쪽 물은 상대적으로 차갑습니다. 이때 기포가 위로 올라가면서 차가운 물과 만나 갑자기 식으면서 압력이 급격히 변하고, 그 과정에서 큰 소리가 발생합니다.

    즉, 기포가 불안정하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며 소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반면 물이 완전히 끓으면 전체가 고르게 100도에 도달해 기포가 안정적으로 표면까지 올라와 터집니다. 이때는 기포가 중간에서 사라지지 않고 일정하게 터지기 때문에 뽀글뽀글하는 잔잔한 소리만 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끓기 직전이 가장 시끄럽고, 끓은 후에는 오히려 소리가 줄어드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물이 끓게 될때의 조건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물이 끓을 때 바닥에서 열이 올라오다보니 바닥에 있는 물부터 빠르게 100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냄비에 물이 많이 들어있을 수록 소리가 크게 나는데 바닥에서 부터 물이 뜨거워져서 끓게되면서 바닥의 수증기가 위쪽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뜨거우면 이 수증기가 가장 위쪽의 물표면을 통과하여 외부로 나가겠지만 아직 상층의 물은 차갑기 때문에 이러한 공기가 물 내부에서 터져서 다시 물이 되어버리는데 이때 소리가 크게 나게 됩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뜨거워지면 이 수증기가 물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 보글보글 정도의 소리가 나지만 그 이전에 물이 표면으로 나가지 못하고 물 내부에서 터지게 되면 더욱큰 소리가 나게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