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붙히고 강아지랑 같이 자도 괜찮은가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파스를 허리랑 다리에 붙혔는데 떼어냈는데도 성분이 남아있는거같아요 잠옷을 입기는했는데 반팔반바지라서... 강아지랑 침대에서 같이자는데 이불에 묻을텐데 걱정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파스를 떼어냈더라도 바로 같이 자는 건 아주 안심하고 권하긴 어렵습니다 파스 성분 중에는 캄파나 살리실산 계열처럼 반려견에게 자극이나 중독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성분이 있고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핥아 먹는 상황이 더 위험합니다. 캄파는 개에게 독성이 있고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또 메틸살리실레이트 같은 성분은 바르는 진통제에 들어갈 수 있고 먹거나 많이 노출되면 위장 자극이나 더 심한 중독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피부를 핥거나 닿지 않게 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제일 좋은 건 자기 전에 붙였던 부위를 비누와 물로 한 번 씻고 긴 옷으로 완전히 가린 뒤 따로 자거나 최소한 강아지가 몸에 밀착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불에 조금 묻는 정도만으로 큰일 나는 경우가 흔한 건 아니지만 핥는 습관이 있는 아이면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그 부위를 핥았거나 파스 자체를 물었다면 구토 침흘림 떨림 무기력 같은 증상이 없는지 보시고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 파스에 포함된 멘톨이나 살리실산메틸 등 소염진통제 성분은 강아지의 피부나 점막에 닿을 경우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잔여 성분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강아지가 이를 핥거나 피부로 흡수하면 구토나 설사 혹은 신장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미 파스를 떼어냈더라도 피부에 남은 성분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고 노출 부위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긴팔과 긴바지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가 평소 주인과 밀착하여 수면하는 습관이 있다면 성분이 완벽히 제거될 때까지 침대에서 분리하여 재우거나 물리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향기만으로도 강아지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접촉을 피하는 방향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