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길고양이 소리 때문에 하악질??

집이 저층이라 얼마전부터 집근처에 길고양이가 소리가 들리던데 갑자기 집고양이도 하악질하기 시작합니다ㅠㅠ

길고양이 소리 영향맞나요?

소리는 최대한 막았는데도 약해지진않아요..

병원에서 진정제 먹여도 잠깐뿐이고

펠리웨이 페르몬도 효과없는것같아요

암컷 두살에 중성화는 6~7개월사이에 했었어요

이럴땐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은 외부 길고양이의 소리나 냄새 자극으로 인한 영역 스트레스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청각과 후각이 예민해, 실제 접촉이 없어도 외부 개체 존재만으로 하악질, 경계, 불안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소리 차단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고, 특히 냄새(페로몬, 소변 표시) 자극이 지속되면 반응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창문, 현관 주변을 중심으로 외부 냄새 유입을 줄이고, 해당 공간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가에 올라가 외부를 직접 보지 못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환경 안정 또한 은신처, 캣타워, 높은 공간을 충분히 제공해 안한 영역을 확보해주고,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펠리웨이가 효과가 없을 수도 있지만, 환경 개선 없이 단독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진정제는 일시적 효과만 있기 때문에 근본 해결이 어렵고, 반복된다면 항불안제장기 조절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냄새는 영역 동물인 집고양이에게 침입 신호로 인식되어 큰 스트레스와 공격성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맞습니다. 현재 차음 조치에도 불구하고 하악질이 계속되는 것은 청각뿐 아니라 창틀이나 방충망에 남은 길고양이의 체취가 여전히 자극을 주고 있기 때문이므로 외부와 접한 창문 하단부를 시트지나 불투명 시트로 가려 시각적 자극을 완전히 차단하고 창틀 주변을 효소 세정제로 닦아 냄새를 제거해야 합니다. 실내에는 높은 수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고양이가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은신처를 제공하고 보호자와의 놀이 시간을 늘려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일시적인 진정제가 아닌 장기적인 행동 교정 약물 처방을 검토하십시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길고양이 소리나 냄새 자극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고양이는 청각과 후각이 예민해 외부 고양이 존재만으로도 영역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악질이나 긴장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리를 막아도 냄새나 미세한 자극은 남아 있어 반응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외부 자극 차단을 더 강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창문 주변 접근을 제한하고 시야 차단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 숨을 수 있는 공간이나 높은 위치를 제공해 안정감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페로몬 효과가 없다면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분산도 함께 시도해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불안 반응이 심하다면 약물 조절을 다시 상담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국 외부 자극 감소와 실내 안정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