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저검사에서 시신경 유두가 30-40프로 쯤 허옇게 되어있으면 문제있는가?
오래되서
년도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2010년도 쯤에 오른쪽눈에
심하게 포도막 염을 앓았다가 치료를 했고
그 뒤
2015년쯤 왼쪽 눈을 어느정도 포도막염이 생겨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 뒤 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치료받은 안과에서 안저검사나 안압, 시야 검사를 하고있는데요.
안압이나 안저 시신경 상태, 시야 상태 등
그 후로 지금까지 딱히 변동은 없습니다만
건강검진하면 안저검사를 늘 하다보니
소견에 녹내장 의심으로 늘 나오다보니
신경이 거슬리는데요
늘 검사받는 안과에서
시신경 유두 부분이 약 30%이상 하얗게 된 부분이
시신경이 손상? 되었다는 부분으로 보이지만
더 이상 진행 안되면 별 이상이 없다
대신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라 해서
매년 가서 검사를 합니다만
이렇게 정기적으로 검사 받기만 하면 문제없을란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신경 유두가 30-40% 정도 하얗게 변한 부분에 대해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시신경 유두의 변화는 신경손상 또는 다른 안과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포도막염을 앓았던 이력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신경이 손상되어도 현재 추가적인 진행이 없고, 안압, 시야 검사 등에서도 큰 변동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변동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저검사 결과에서 녹내장 의심 소견이 나온다는 점이 신경쓰이실 수 있습니다. 비록 현재 문제는 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의의 추가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시신경 유두가 30-40% 정도 하얗게 변한 상태는 시신경 손상이 일정 부분 진행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시신경 유두의 하얗게 변하는 부분은 주로 시신경의 위축을 의미하는데, 이는 녹내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현재까지 안압, 시야 검사, 안저 검사에서 큰 변동이 없고, 이전에 비해 더 이상의 진행이 없다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이미 손상된 시신경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더 이상의 악화 없이 일정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상태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잘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내장이나 시신경 손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시신경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면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듯 해요
또한, 검사를 통해 시신경 유두 부분의 변화나 시야 결손 등의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의사의 권고대로 진행 중이라면 현재로서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주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시신경 유두의 변화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안압 관리나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안과 의사에게 특별히 더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에 맞는 관리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