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서는 생선회를 고려시대부터 먹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과 일본보다도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 중기의 문신 이규보의 시에서는 '붉은 생선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셨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 홍만선의 <산림경제>와 같은 문헌에서 생선회를 먹는 방법과 문화가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생선을 얇게 썰어 겨나나 생강을 곁들여 먹었으며, 여름에는 얼음 위에 올려 먹는 등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