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생성원리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등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태평양 남서부 즉 필리핀 동쪽의 해상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는 것을 태풍, 대서양 서부 즉 칼리부해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 인도양 북반구 저고 북쪽에 발생하는 것을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바다에서 발생하는 윌리윌리라 한다.

공통점은 열대 저기압으로 인해 형성된 대형 저기압이라는 것이다.

즉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33m/초 이상인 것을 태풍(TY)이라고 한다.

여름이 되기 시작하면 바다의 표면 온도 즉 표층온도가 27°C 이상이 되고 여기에 큰 저기압이 형성되면 생긴다. 처음에는 그리 큰 저기압은 아니지만 저위도에서 중위도로 올라오면서 해상에 많은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구름 즉 액화하면서 내뿜는 기화열 즉 잠열(숨은 열 : 물질이 온도ㆍ압력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평형을 유지하면서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상태변화를 하면서 흡수 또는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면서 풍속과 강수량이 강해진다. 그래서 대형태풍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나 중위도에서 좀 낮은 바다나 육지에 상륙하면 잠열이 차차 없으지므로 태풍의 히미 약해지면서 나중에는 온대성 저기압으로 그 성질이 바뀌면서 태풍이 소멸하게 됩니다.

질문에 답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위도는 열대와 같은 범위지역 입니다.
적도는 쉽게 저위도의 중앙인데,
지구의 표면에서 남북의 중앙을 지나는 지점들을 좌우로 연결해 놓은 선을 말합니다.

적도지방은 이 적도를 중심으로 해서 북쪽과 남쪽으로 각각 30도 되는 부근을 말합니다.
쉽게 열대지방이라해두죠.

태풍은,
적도지방이 극지방(북극지방 or 남극지방) 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아 생기는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발생하는 대기 현상입니다.
지구는 자전하고 태양을 돌기 때문에 낮과 밤, 계절의 변화는 물론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차이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를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고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고위도(적도에서 멀리 떨어진 양극지방)로 이동합니다. 이 기상 현상이 바로 태풍입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움직이는데
열대지방은 연중 기온이 높고 양극지방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남반구와 북반구의 찬 공기가 적도지방을 향해 몰리고, 이 두 공기는 적도에서 충돌하게 됩니다. 그리고 열대전선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에는 이 열대전선이 북서태평양 필리핀 근처에서 주로 형성됩니다. 북동무역풍과 남서계절풍이 충돌해 열대전선을 만들고, 남북양반구로부터 온 고온다습한 기류가 모여 상승기류를 만들어내어 열대저기압의 회오리가 발생합니다. 이 작은 저기압들이 모여 태풍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문에 태풍은 위도 5-25도 해역에서 발생하며, 해면의 기온의 27도 이상일 때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