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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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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국가별로 통관 소요시간을 예측해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관세청이 AI 시스템을 통해서 과거의 통관 데이터로 국가별로 평균 통관 처리 시간을 예측해서 수출자들에게 제공해 줄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국가별 통관 소요시간은 과거 신고 자료, 검사 빈도, 계절별 물동량, 특정 품목 특성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학습하면 평균 처리 시간과 지연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부 글로벌 물류사는 항구별 혼잡도를 AI로 예측해 고객에게 알리고 있고, 세관도 비슷한 방식으로 통관 소요시간을 분석해 수출입 기업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국의 행정 변동이나발 규제는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정 장치와 실시간 피드백이 같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AI가 기존에 진행되었던 통관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관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가들은 사실상 정확한 예상이 힘들 수 있고, 이는 단순히 평균화된 수치를 제시할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통관소요시간이 달라지게 되는 실무적 특성상 정확한 예측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가능할듯 합니다. 다만 이에 대하여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며, 상대측 세관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다만 세관의 데이터는 쉽게 이관이 되지 않기에 이를 위하여는 타국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통관기간이 긴 국가들은 해당 부분에 대한 데이터 제공을 꺼려할 것이기에 이를 취합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세율 적용 오류를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건 기술적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한 영역입니다. 이미 관세청 시스템에도 신고 단계에서 기본 검증 로직이 들어가 있지만 사람이 임의로 입력하는 품목분류나 과세표준은 여전히 오류가 많습니다. AI를 붙이면 과거 신고 데이터와 HS 해설, 세율표를 학습시켜서 신고값과 비교해 이상 징후를 즉시 알려주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는 법적 확정 판단까지는 AI가 못한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품목이라도 판례나 세관 유권해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AI는 후보군을 추천하거나 경고를 띄우는 보조 도구로 쓰이고 최종 판정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실무에선 이런 보정 기능만으로도 과태료나 가산세를 줄일 수 있어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