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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자라185
깔끔한자라18521.06.25

환경호르몬은 언제 발생하나요??

딸아이를 키우다보니 부쩍 환경호르몬에 신경이 쓰이는데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마다 신경이 쓰여요. 궁금한 점은 플라스틱 용기는 항상 환경호르몬이 발생되나요? 아니면 특정한 상황에서만 환경호르몬이 발생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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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니라, 산업활동을 통해 생성,분비되는 화학 물질입니다.

    생각보다 플라스틱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어떤 재질로 사용되느냐 하는 것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플라스틱 바닥에 보면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것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PVC쪽이나 폴리카보네이트 종류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유해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종류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날 플라스틱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 되었다. 한편 플라스틱 재료로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한다는 논란도 상당히 있어왔다.

    그중 대표적인 물질이 비스페놀A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물병, 통조림 캔, 치과용 충전제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아직 충분히 밝혀졌다고 볼 수는 없으나 여러 연구에서 비만,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간기능 이상을 보고하고 있다.

    프탈레이트 역시 쉽게 휘고 탄력성이 있는 성질 때문에 플라스틱에 첨가제로 아주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장난감, 화장품, 의료기기 등 현대인의 생활용품에 거의 안 들어간 제품이 없을 정도로 많이 쓰인다.

    프탈레이트는 남성호르몬에 대한 반대작용이 있어서 남자아이의 생식기관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슐린, 혈당, 갑상선호르몬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환경 호르몬은 ‘내분비 교란 물질’로도 불리는데 몸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 몸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해요.

    그래서 우리 몸은 혼란에 빠지게 되지요. 환경 호르몬은 아기를 낳을 수 있는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기형, 성장 장애,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추정되고 있어요.

    자동차 매연, 담배 연기, 화장품, 장난감, 페인트, 물건을 산 뒤 받는 영수증은 물론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의 몸속에도 환경 호르몬이 있다고 하니 정말 무섭지요?

    특히 우리가 먹는 음식을 담는 그릇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온다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폴리카보네이트(PC)나 염화비닐(PVC) 소재에서는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해요.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나 음식과 닿는 포장용 랩을 사용할 때는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으로 선택해야 해요.

    아울러 컵라면의 용기로 쓰이는 스티로폼의 성분도 환경 호르몬으로 의심받고 있어요.

    컵라면을 먹을 때는 용기가 폴리에틸렌 재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요.

    정보출처. 현수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