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제가 인성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인성은 언제가는 들키는 법이라서 걱정이 됩니다
타인의 고통은 항상 더 우습게 보고
또 나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그 사람보며 위로하고
그러니까 나보다 덜 힘들어 보이는 고통 앞에서는
우습게 생각하고
나보다 겉으로 더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보면서
내 자신을 위로하고
이런 현상이 제가 조금 어 27살 때부터
제 자신이 불행해졌을 때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고요
아무튼 수십 년째 계속 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이러는 건지 원래 본성인 건지 궁금합니다
27살 때는 좀 심해서
아니 뭐 그런 것 가지고 죽냐
아니 뭐 헤어졌다고 징징대
이런게 저의 일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30대 후반에는 항상 나보다 더 힘든 사람 생각하면서 위로하고 제 고딩 동창애가 저보다 훨씬 더 인생 꼬라지가 우스워져서
걔 생각하면서 위로하고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