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표시하신 부위들을 보면, 피부 톤과 비슷하거나 약간 갈색빛을 띠는 작고 편평한 구진들이 보입니다.
편평사마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편평사마귀는 보통 2에서 5mm 크기의 납작하고 피부색에 가까운 구진이 여러 개 모여서 생기는데, 사진상 일부 병변이 그 양상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모낭염이나 비립종, 한관종, 단순 여드름성 구진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사진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고 접촉으로 번질 수 있어서, 의심된다면 긁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로 보면 비교적 명확하게 구별이 됩니다.
최근 갑자기 여러 개가 생겼다면 자연 소실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