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

고구려 미천왕은 도망쳐서 소금장수가 되었다가 다시 왕이 된 일화가 유명한데 어떻게 다시 왕이 될 수 있었나요?

고구려 미천왕의 일화를 보면

왕실에서 스스로 도망쳐서 소금장수가 되었다가

다시 왕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왕실에서 떠나가게되면

보통은 권력을 잃었거나, 다른 권력이 무서워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흔히 말하는 이빨 빠진 호랑이격이된 셈인데

어떻게 다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천왕이 왕위에 오를수 있었던 것은 봉상왕이 의심과 시기심이 많아 인재들을 죽이는 등 실정을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292년 봉상왕이 즉위한 후 처음으로 한 조치도 숙부인 안국군 달가를 죽인 일인데 달가는 서천왕 때 숙신의 공격을 막아내고 숙신의 부락들을 복속시킨 공으로 중앙과 지방의 군사관련 일을 담당하면서 백성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 시기한 봉상왕은 음모를 꾸며 달가를 죽였고 그 다음 해 아우인 돌고가 반역의 뜻을 품고있다 의심해 자결하도록했는데 이때 돌고의 아들인 을불은 들판으로 달아나 겨우 목숨을 부지합니다.

    을불이 처음 수실촌 음모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를 했는데 밤낮으로 고된 일이 시달리다 1년만에 그집을 떠났고, 동촌 출신의 재모와 함께 소금장사를 시작, 어느날 압록강 변의 사수촌이란 곳에서 하루 머무는데 집주인인 할멈이 소금을 요구해 한말을 주었는데 더 달라고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자 할멈이 소금 속에 신발을 숨겨두었습니다. 다음날 길을 떠났던 을불은 신발도둑으로 몰려 태형을 당하고 소금을 빼앗깁니다. 그리하여 을불은 왕손이라고는 짐작 못할 정도로 야위고 남루한 행색으로 지내게 됩니다.

    한편, 봉상왕 재위기간동안 고구려에는 자연재해와 흉년이 잇따라 백성들의 삶이 궁핍해지나 봉상왕은 신하들의 간언을 듣지 않고 백성들을 동원해 궁궐을 증축하는 등 토목공사를 일으키니 국상이었던 창조리는 신하들과 함께 왕을 폐위시키기로 도모하고 비류하 가에서 을불을 찾아냅니다. 창조리는 봉상왕이 사냥을 나가자 거사를 일으켜 왕을 폐하고 별실에 가두고 을불을 맞이해 옥새를 바치고 왕위에 오르게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천왕은

    293년 아버지 돌고가 백부인 봉상왕에게 반역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자 을불은 도망쳐 신분을 숨기고 고용살이와 소금장수 등을 하면서 숨어 지냈습니다. 사람들은 봉상왕보다 을불을 더 지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00년 국상 창조리가 봉상왕을 폐위할 마음을 품고 을불을 찾아 모셨으며 이후 봉상왕을 폐위한 뒤 왕으로 옹립되었습니다.

    미천왕에 대한 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구려 미천왕에 관한 전설로 삼국사기 , 고구려 본기 미천왕조에 전한다. 봉상왕의 동생 고돌고의 아들 고을불이 왕의 화를 피해 방랑의 길에 올라 온갖 고생을 하다가 후에 국상 창조리 등의 영접을 받아 왕위에 오르게 된다는 설화이다. 방랑중에 있었던 일을 보면 어느 마을 부자집(음모)머슴살이를 하던중 주인이 맹꽁이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하여 밤새도록 연못에 돌을 던지기도 하였고 그 집을 나와 소금장수를 할 때에는 누명을 쓰고 관가에서 매를 얻어맞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얼굴이 여위고 복장이 남루하게 되어, 사람들이 그를 보고도 왕손임을 알지 못으며, 조불과 소우가 그를 발견했을때 형색은 여위고 파리하였으나 행동거지가 평범하지 않아 소우 등은 이 사람이 을불이라 생각하고, 나아가 절을 하며 말하자 미천왕이 “나는 야인이요, 왕손이 아닙니다. 다시 살펴보시오.”라고 말했으나 소우의 설득에 소우와 조불은 마침내 을불을 받들어 돌아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족이던 자기의 아버지가 역모의 모함을 쓰고 죽자 그 아들인 미천왕은 살아남기 위해 몰래 궁궐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금 장수, 노비의 생활을 하다가 결국 다시 왕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조사를 해본 결과 고구려 미천왕이 왕실에서 스스로 도망쳐서 소금장수가 되었다가 다시 왕이 된 일화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매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미천왕은 고구려의 제15대 왕으로, 300년에서 331년까지 재위했습니다. 미천왕은 재위 초기에 신라와 백제의 침공을 받으면서 왕권이 약해졌습니다. 또한, 미천왕은 신라와 백제의 침공을 막기 위해 많은 세금을 징수했는데, 이로 인해 백성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미천왕은 이러한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소금장수로 변장하고 백성들 사이에서 생활했습니다. 미천왕은 백성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미천왕에게 다시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 미천왕은 다시 왕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미천왕이 다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천왕은 백성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 미천왕은 백성들에게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 미천왕은 백성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천왕의 이야기는 백성의 지지가 있어야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