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부자의 어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흔히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 사람들을 일컬어
벼락부자라고 하는데
이 어휘의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벼락과 부자가 합쳐진 합성어인 것 같은데
어떤 어원을 가진 어휘인지 궁금합니다
어휘의 의미는 아는데
그 어휘의 근원을 모르겠네요
벼락부자라는 어휘는 어떻게 나온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당 벼락부자, 졸부의 의미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단어 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친 우리나라로써는 사회문화의 많은 곳에 일본의 흔적이 남아있고
자신도 모르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특히나 인접국은 서로 많은 문화를 교류하고 영향을 받아왔기에
그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졸부, 벼락부자란 단어는 일본의 장기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혹시 체스를 해보셨으면 폰 이란 가장 기본적이고 약한 말이 상대편 진영의 마지막열에 도달하면
승급하여 퀸이나 룩 같은 다른 말로 승급할 수 있는걸 아시나요?
역시나 일본 장기에서도 이러한 룰이 있는데 일본장기의 졸이 적진에 들어가면
金将이란 장교로 승격되어 행동범위가 6배나 넓어집니다.
이 규칙을 나리킨 成金 이라 하는데 이걸 일본에 졸부, 벼락부자 로 부르고 있는데
이것이 일제강점기때 한국에서 사용되며 한국에서도 널리 인지되고 사용된 것이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벼락부자의 어원은 정확하게 기록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 벼락맞은 콩> 이야기가 인터넷 등에 떠도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욕창, 등창, 문둥병에 특효약인 벼락 맞은 콩을 사기 위해 팔도강산의 명의들이 몰려들었고 순둥이라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가만히 앉아 새까맣게 탄 콩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는 내용인데요. 출처도 불확실 하고 작자와 년도 미상이여서 확실성은 떨어 집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하늘과 땅이 다 자기를 버린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목숨처럼 생각한 농사지은 콩이 벼락맞아 불타자 목을메려했으나 도포입은 흰수염의 사람이 벼락맞은 콩은 진귀한 명약이라며 많은 돈을 주었고 그뒤로도 소문이 나서 전국의 아픈사람들이 특혀약이라며 사가면서 벼락부자가 탄생했다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벼락부자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실부모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순둥이는 부모가 남긴 논 서마지기 문서를 들고 외삼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변변치 못한 외삼촌이란 인간은 허구한 날 투전판을 쏘다니더니 금쪽 같은 순둥이의 논 서마지기를 날렸습니다.
열일곱이 된 순둥이는 외삼촌 집을 나와 오씨네 머슴으로 들어갔습니다.법 없이도 살아갈 착한 순둥이를 모진 세상은 끊임없이 등쳐먹었습니다.
중략
우여곡절 끝에
순둥이가 일 순간에 벼락맞은 콩을 팔아 부자가 된 데서 유래해
"벼락 부자"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벼락 맞은 콩은 욕창, 등창, 문둥병
특효약이라하여 쓸 수없을 것같은
벼락 맞은 콩을 팔아 갑자기 부자가
된 것에서 유래하여 '벼락부자'라는 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