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보시라면 계량까지 적어드릴게요. 꽁치 통조림 1캔(400g) 기준, 2~3인분입니다.
준비물
- 꽁치 통조림 1캔 (국물까지 전부 사용)
- 잘 익은 신김치 1/4포기(약 300g)와 김치국물 반 컵
- 물 또는 쌀뜨물 500ml
- 대파 1대, 양파 1/2개, 다진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 식용유 약간, 두부나 청양고추는 선택
순서
1) 김치를 한입 크기로 썰어 냄비에 식용유 1큰술 두르고 3~4분 볶습니다. 이 과정을 빼면 김치가 겉돌고 국물이 겉맛만 납니다. 설탕 1작은술을 여기서 같이 넣으면 신맛이 부드러워집니다.
2) 물(쌀뜨물이면 더 좋습니다) 500ml와 김치국물 반 컵을 붓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10~15분 푹 끓여 김치를 무르게 만듭니다. 여기까지가 국물 맛의 8할입니다.
4) 이제 꽁치를 넣습니다. 통조림은 이미 익은 상태라 처음부터 넣으면 살이 다 부서지고 비린내가 올라옵니다. 국물째 붓고 살은 큼직하게 얹어주세요.
5) 양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국간장을 넣고 5~7분만 더 끓입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1분 뒤 불을 끕니다.
비린내 잡는 요령
- 통조림 국물이 비린 게 걱정되면 국물은 절반만 쓰고 물을 더 넣으세요. 다만 감칠맛도 같이 줄어듭니다.
- 청주나 소주 1큰술, 생강 아주 조금, 청양고추 1개면 확실히 잡힙니다.
- 꽁치를 체에 밭쳐 뜨거운 물을 한 번 끼얹었다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은 김치 짠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국간장은 절반만 먼저 넣고 마지막에 맞추시는 게 안전합니다. 싱거우면 소금보다 액젓이나 국간장이 낫고, 너무 시면 설탕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