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당화혈 5.5% 마른당뇨의 남성입니다
당뇨 7개월차인데요 당뇨초기에는 13%였다가 노력해서 5.5%까지 내렸는데 원래 혈당을 안쟀다가
최근에 연속혈당기를 사서 열흘정도 쓰면서 꾸준히 재고있는데
제가 마른당뇨다보니 먹는양을 늘려야하는 상황이라 하루에 무조건 140이내로 유지를 할수는 없거든요
의사선생님도 2시간에 180이내면 괜찮다곤 하셨는데 제가 공복은 70~90으로 잘나오는데
좀만 양을 늘려서 먹거나 혈당 오르는 식품을 살짝만 먹어도? 1시간일때도 있고 2시간일때도있는데 덜솟으면 그래도 150160정도인데 많이 솟으면 180200까지 솟기도 하더라고요(라면이나 중국집, 뷔페같은 경우는 200을 좀 넘기더라고요 ㅠㅠㅠ)
오늘부터 살 좀 찌울라고 아마릴이라도 저혈오는 약을 처방받고 먹었는데 약을 먹은지 아직 하루라 그런지 저혈은 안왔는데 저녁으로 햄버거+콘샐러드를 먹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빡세게 하지는 못했는데 1시간 160이 넘고 1시간 40분쯤에 딱 200을 찍고 2시간에 170정도 나오더니 2시간 반쯤되야 정상범위 내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빨리 솟고 엄청 밀리지않고 빨리 떨어지는 편이긴한데
하루종일은 아니더라도 1~2일에 한번씩 한끼정도 위와같이 꼭 200은 아니다 하더라도 160 170까지 솟았다 내려와도 합병증에 크게 문제가 되는걸까요???
의사선생님께서는 180이 넘는거 아니면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다곤 하셔서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혈당의 변화가 문제가 되는 것이 빨리 올랐다가 빨리 내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부분이 췌장에 무리를 줍니다.
혈당이 200가까이 올라가도 천천히 올라가면서 췌장에서 충분히 처리를 해 주면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우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 꾸준히 일정 범위내의 혈당으로 조절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다는 것을 설명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체크하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은 굉장히 좋으시지만, 너무 자주 측정하면서 수치에 얽매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질문자분이 체크하시는 혈당 모두가 당화혈색소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 정도의 본인 몸 혈당의 평균값을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양호하시다면, 순간순간의 혈당에 크게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는 단기간의 조절보다는 수십년간의 장기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가급적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내리는 것은 합병증 발생과 관련하여 좋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식전, 식후 혈당 및 당화혈색소는 잘 유지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근육을 늘리는 쪽으로 관리를 하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는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햄버거나 콘 샐러드(소스)등은 아무래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는 있어서 가급적 주의하시구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으로 혈당을 체크하시고 음식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시는 편은 매우 훌륭한 건강 관리법이고 측정을 하지 않는다면 이백을 넘어가는 고혈당 도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화혈색소를 고려할 때 현재 현재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매우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현재 혈액 검사 수치로 봤을 때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한 가지 오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혈당 수치는 많이 먹는다고 무작정 오르지 않습니다. 마른 상태이시기 때문에 체중을 함께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탄수화물, 지방 등을 과하게 먹으면서 체중을 증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혈당 조절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당 조절을 악화시키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의 가능성도 높히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라면, 중국집, 뷔페, 햄버거 같은 음식은 당 관리에 좋지 않은 음식이며 해당 음식들로 체중을 증가시킨다면 증가시키지 않은 것보다 오히려 더 좋지 않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고 단백질 위주로 하여서 체중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하시길 권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