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승정원일기>는 얼마나 번역되어 있으며, 언제 모두 번역이 될 예정인가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승정원일기>는 인조부터 순종까지의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가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번역되어 있으며, 언제 모두 번역이 될 예정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승정원일기는 승정원이라는 기관에서 왕과 부서들간의 소통 관련하여 기록한 기록물입니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이전 승정원일기는 불타 소실되고 다시 기록된 것도 이괄의 난으로 타서 없어졌습니다. 실록처럼 따로 복사하지 않아 현존하는 것은 인조에서 순종까지입니다.
약 2억 4250만자로 이루어져 세계 역사 기록중 가장 방대한 양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조선왕조실록이 4천9백만자) 따라서 아직 번역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초서로 기술되어 많은 시일이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현재까지 인조와 고종 시대는 번역이 완료되었으며, 영조시대를 번역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수십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대략 45년걸릴 일을 27년 단축하여 18년만에 끝낼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