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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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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콧물과 노란 콧물의 차이점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

콧물은 여러가지 이유로 때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한데요.

콧물의 색깔은 대체로 맑지만 뗘로는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와 누런 콧물이 나올 때의 원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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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콧물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색깔과 농도에 따라 원인을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맑은 콧물은 보통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온 변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콧속 점막이 자극받아 투명하고 묽은 콧물이 나오는 것이죠.

    반면, 콧물이 노랗거나 녹색을 띤다면 이는 대개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반응하면서 면역세포가 활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콧물이 조금 더 걸쭉하고 짙은 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을 방어하기 위해 몸이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원인이나 상태에 대해서는 콧물의 색깔뿐만 아니라, 지속 기간, 동반 증상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맑은 콧물(허연 콧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초반, 찬 공기 노출, 자극 물질(먼지, 연기 등)로 인한 반응에서 나타납니다. 이때 콧물은 묽고 투명하며, 비강을 보호하고 이물질을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이에요

    반면, 노란색이나 초록색 콧물은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주로 감기, 부비동염(축농증), 세균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세포(백혈구)가 감염된 세균과 싸우면서 남긴 찌꺼기가 콧물의 색을 변하게 하죠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은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노란 콧물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진해지고 끈적해진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코막힘, 얼굴 통증,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비동염(축농증)일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고려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