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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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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기온이 어느정도일 때 원활히 생존하나요?

지금은 아직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초봄임에도 꿀벌이 기온상승으로 많이 죽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무더운 여름에는 어떻게 꿀벌들이 생존하는 것인지 좀 의문이 드는데요. 꿀벌은 기온이 어느 정도일 때 많이 생존할까요? 온난화가 더 진행되면 우리나라에서 꿀벌이 없어질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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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꿀벌의 활동온도는 약 10~38도 정도입니다.

    만일 38도 이상의 너무 높은 온도는 꿀벌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온도가 너무 낮으면 동사할 수도 있죠.

    하지만, 벌집 내부 온도는 활동온도와는 다릅니다.

    벌집 내부 온도는 33~36도 정도를 선호하는 편이고, 겨울철이라 해도 꿀벌들이 뭉쳐서 벌집 내부 온도를 20도 이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여름철에는 꿀벌들이 날갯짓을 통해 벌집 내부 온도를 낮추려고 합니다.

    그리고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말씀처럼 꿀벌의 생존이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 꿀벌은 일반적으로 10도에서 35도 사이에서 원활히 생존하며, 최적 온도는 15도에서 25도다. 10도 이하에서는 활동이 둔화되고, 5도 이하에서는 동사할 위험이 크다. 반대로 35도를 넘어서면 벌집 내부 온도를 조절해야 하며, 40도가 넘으면 생존이 어렵다. 여름에는 날갯짓으로 벌집 내부를 환기시키고 물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더위를 견딘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이상 고온과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온난화가 더 진행되면 서식 환경이 악화되어 우리나라에서 꿀벌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