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분기(Tail Bifurcation)현상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된 원인은 불완전한 자절로 인한 재생 오류 때문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도마뱀은 위협을 받으면 꼬리를 스스로 끊는 자절 능력이 있지만 꼬리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일부만 찢어지거나 깊은 상처를 입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도마뱀의 몸은 상처가 난 부위를 꼬리가 일부 남았음에도 완전히 잘려 나간 곳으로 인식하게 되고, 결국 원래 있던 꼬리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상처 틈새로 새 꼬리가 또 자라나게 됩니다.
결국 기존 꼬리와 새로 재생된 꼬리가 함께 있어 사진처럼 두 갈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새로 자란 재생 꼬리는 원래 꼬리와 달리 뼈가 아닌 연골 구조로 이루어 있는데, 자연계에서는 간혹 세 갈래 이상으로 갈라진 도마뱀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완전히 잘리지 않은 애매한 상처 때문에 재생 신호의 오류로 생긴 현상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