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고 배려심 없는 행동을 한 것일까요?
엄마차를 타고 빵집에 가서 빵을 샀습니다 구매 후 엄마차에 탔는데 엄마께서 제 빵을 보시더니”네가 빵을 사러 갔으니 배려심있게 엄마것도 사왔으면 좋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엄마가 운전을 해서 빵집에 대려다 줬고 빵을 사러 내릴때까지 빵을 먹고 싶다는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빵이 별로 땡기지 않으신가보다” 라고 생각을 해서 엄마의 빵까지 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배려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엄마의 생각은 “빵을 오늘 먹지 않더라도 내일 먹을 수도 있는데 사오면 좋지 배려심 좀 키우면 좋겠다”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가 빵을 먹고 싶다고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지 않았고 만약 엄마가 빵을 먹고 싶다고 했다면 샀을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제가 배려심이 없는 건가요? 일단 저의 생각은 서로의 사고방식이 달라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배려심 보다는 눈치껏 행동을 하지 못해서가 큽니다,
즉, 빵집게 갔다면
내것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행한 사람, 그리고 같이 사는 사람, 만남을 갖기로 한 사람의 상대를 '
생각해서 내것을 구입 할 때 더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상대가 먹든 먹지 않든 그 상대를 생각해서 사는 본인의 마음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상대가 이 사람이
날 생각하고 날 위한 마음이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즉, 내 입장 보다는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내가 엄마 라면 어떠한 감정을 가지게 될지 먼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서로 간에 말 안 해도 알아 달라는 이런 상황은 저도 자주 발생하는 데요.
어머니도 알아서 자기 빵을 사오겠지 하는 생각, 딸도 엄마가 사 달라고 안 했으니깐 안 좋아 하겠지 라는 생각입니다.
어머니도 필요하면 사 달라고 직접 말하는 것이 좋구요, 딸도 사기 전에 빵이 먹고 싶냐고 배려의 차원에서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생각의 차이입니다. 그냥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조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배려심음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엄마 입장에선 '내가 데려다줬으니 한두개쯤 같이 사오면 좋지'라는 감성적 기대가 있었던 거죠. 배려심 없었다기보다 사고방식의 차이가 맞고, 앞으로 '혹시 드실래요?'처럼 작은 질문 하나가 오해를 줄여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로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다른 문제이지 배려심이 없거나 눈치가 없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저도 종종 그런 문제로 다툰 적이 있어서 이해가 가네요. 말하지 않고 원하는 걸 해달라고 생각하고, 그걸 해주지 않았다고 뭐라 하는 건 눈치가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독심술사도 아닌데, 어떻게 그걸 아는지 싶구요.
다만, 그냥 그런 성향을 가지셨구나, 하고 이해하시면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일 때 사오시면 좋을 듯 해요.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