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가 살찌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나요?
제가 좀 뚱뚱한데 이상하게 체모가 여자에 비해 굵고 많더라구요 뭔가 살찌면 남성호르몬이 많이나온다는 소릴 들은거같은데 진짜인가요? 만약 사실이라면..살빼면 여성호르몬이 다시 적당히 분비되어 체모가 적어지거나 없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먼저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특히 비만에 이르게 되면 신체의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전환을 유도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체모가 증가하거나 체모의 굵기가 굵어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체모가 두꺼워지거나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변화가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체질과 호르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모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데 효과적일지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여성에게 체중 증가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지방 세포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하는 효소인 아로마타아제를 활성화합니다. 과체중 상태에서는 이 전환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다모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되면서 다모증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체모 감소 효과는 개인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꾸준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체모가 굵어지거나 많아지는 현상(다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내분비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비만한 여성은 남성호르몬이 활성화되어 체모가 굵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