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애매해 보이지만 기준을 하나로 잡으면 정리가 됩니다.
결혼식 영상 제작을 부탁받은 건 “단순 부탁”이라기보다 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보통은 축의금과 별개로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영상 만들어줬으니 축의금 안 해도 된다 / 꼭 해야 한다”로 딱 잘라 정해진 건 없습니다.
실제로는 관계가 핵심입니다. 평소 친한 친구라면 영상도 해주고 축의금도 하는 경우가 많고, 부담이 큰 작업이라면 영상은 작업으로 보고 축의금은 따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주 가까운 사이면 축의금을 줄이고 “영상으로 역할을 대신했다”고 자연스럽게 넘기는 경우도 있고요.
정리하면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 + 영상 작업의 부담 정도로 결정되는 문제입니다. 마음이 계속 걸린다면 “영상도 해주고 축의금도 소액이라도 하는 쪽”이 가장 무난하고, 부담이 크다면 솔직하게 축의금은 줄이고 역할을 나눴다고 생각해도 크게 문제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