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일때 오른쪽 관자놀이가 아픈 증상은 무엇인가요?
고개를 숙이거나 기침을 쎄게 하거나 재채기를 할때 오른쪽 관자놀이 통증이 있습니다.
다른곳은 다 괜찮은데 딱 저 부분만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1주전에 신경과에서 뇌혈류초음파 봤을때는 왼쪽이 혈류가 빠르다? 라고 들어서 경동맥 초음파를 봤는데 이상 없었구요. 지난주에 혈액검사를 해서 어제 결과 받았을때도 이상 없다고 하셨구요.
[혈액검사 : 당뇨, 백혈구, 적혈구, 헤모글로빈, 갑상선 기능, 간, 신장,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모두 정상]
어제는 없던 증상이었는데 오늘 생겨서 신경이 쓰이네요. 가만히 있을때는 안아픈거 같긴 합니다. 새벽에 두통때문에 깬적도 없고, 아침에 일어날때 두통이 심한 적도 없긴 했습니다. 가만히 일상생활할때 아픈적도 잘 없구요,
뇌종양 가능성이 무서워서 신경과 전문의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뇌종양의 증상은 아니다 하셨습니다.
해당 원인일 가능성이 뭐가 있을까요..?
(현재 앓고 있는 질환 : 역류성 후두염(1달 정도 전에 진단받고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 중
만성 비염 : 딱히 치료는 받지 않고, 코에 뿌리는 네젤렉스 나잘 스프레이 사용중.)
없는 증상 : [구역감, 분출성 구토, 시야장애, 발작, 실신, 발열, 보행장애, 현훈, 연하장애, 운동장애, 새벽에 두통으로 깸, 아침에 극심한 두통 증상 없음]
있는 증상 : [왼쪽 오른쪽 관자놀이 통증, 왼쪽 뒷목 뻐근? 가끔 찌릿, 피로, 허리랑 골반사이 뼈 통증(4달전 미추뼈 골절 진단), 역류성후두염, 만성비염, 가끔 기립성저혈압]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른쪽 관자놀이가 아프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비강 압력이나 혈류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일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비염으로 인해 비강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경추의 근육 긴장이나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증상으로 보아,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나 뇌 속 질환의 가능성은 낮다는 신경과 전문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원인이 되어 이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추가로, 역류성 후두염이나 만성 비염 등의 기존 질환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염은 코 주변의 압력을 증가시키고 두통이나 얼굴의 특정 부위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통증 발생 시에는 가능한 한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개를 숙일 때 오른쪽 관자놀이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등 갑작스런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부비동염(축농증)이나 편두통과 같은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은 코 주변의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얼굴의 특정 부위에서 압력 변화에 민감해지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편두통은 종종 특정 부위, 특히 관자놀이 부분에서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압력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역류성 후두염과 만성 비염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통증이라면, 이러한 상부 호흡기 질환들이 이차적인 영향을 미쳐 신경 또는 두통 관련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목 부위의 긴장이나 경추 문제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립성 저혈압이나 피로와 관련된 증상들이 근육 긴장이나 혈류 변화와 관련이 있어 이러한 증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뇌종양 가능성은 이미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으셨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통증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부비동염이나 목 근육 문제, 편두통 등을 의심하고, 필요한 경우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추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