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는 왜 이렇게 고약한 냄새가 날까요?

2019. 11. 22. 10:11

보도블럭을 지나가다보면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 아니나다를까 은행이 사람들의 신발에 짓밟혀 온통 은행밭인 것을 볼 수 있네요. 은행에서는 왜 이렇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궁금하며 냄새를 안나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은행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겉껍질과 과육 속에 함유되어 있는

(1)빌로볼+은행산 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고약한 냄새 뿐만 아니라 피부 염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냄새나는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유는 공기정화나 열섬효과 등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차원의 이유였습니다. 비옥한 땅이 아니고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보니 가로수로 많이 심겨져 왔죠.

문제는 암나무와 수나무중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가 문제인데

(2)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은행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시작할 때는 암나무 수나무 종자 구분을 할 수 없었기에 무분별하게 심기워져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P S: 은행은 구워먹으면 참 맛있는데 길거리에 터져있는 은행은 저도 싫네요 ㅠ

은행 구워먹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2019. 11. 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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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로볼은 긴 지방족 사슬 및 페놀 고리로 구성된 페놀성 지질의 일종인 알킬레조르시놀이다 화학적으로, 그것은 포이즌 아이비 에서 발견되는 자극제인 우루시올 과 구조가 유사하다. 그것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준다.

    ​빌로볼과 은행산(nkgoic acid)은 은행알이 외부의 천적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 수단이다. 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번식을 위한 종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냄새가 지독할수록 그 나름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9. 11.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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