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면 종이를 어떤식으로 붙여서 만드는 것인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요즘에 스마트폰이 발달되면서 책을 많이 안보는데요. 그래서 어제 서점에 갔는데,,,갑자기 책을 보면서 궁금한게 생겨서요. 책을 보면 종이를 어떤식으로 붙여서 만드는 것인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끝부분만 붙이는데 어떻게 붙여서 떨어지지 않는 것인지,,,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책을 만들 때, 종이를 붙이는 방법은 대개 "바인딩"이라고 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바인딩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책에서 사용되는 방법은 "제본"이라는 방법입니다.
제본은 책의 내용이 인쇄된 종이를 여러 장 모아서 세로로 접어서 책의 블록(block)을 만듭니다. 이후에, 이 블록에 끝부분을 붙이기 위해 "바인딩 스티치"라는 특수한 실로 묶어줍니다. 바인딩 스티치를 묶은 이후에는, 블록의 위나 아래에 "엔드시트"라는 종이를 붙입니다. 이 엔드시트에는 블록과 표지가 서로 연결되는데, 이를 위해 엔드시트의 한쪽 면에는 "접착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책의 표지는 종이나 카드보드로 만들어져 있으며, 표지에도 엔드시트와 같은 접착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이후에, 표지와 엔드시트를 붙이기 위해 "열압"이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열압은 열을 이용하여 접착제를 녹여서 표지와 엔드시트를 붙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은 끝 부분이 붙어있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제본 기술은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이 제품에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 다이어리, 메모장 등도 대부분 제본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책의 제본 방식은 보통 종이의 끝부분을 붙이기 위해 보통 "열접착"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접착제를 녹여서 붙이는 방식으로, 종이의 끝부분을 녹인 접착제에 찍어서 붙입니다. 이때, 접착제는 녹아서 종이의 화학적 구조와 결합하여 매우 강력한 접착력을 발휘합니다.
열접착 방식에서는 보통 "PUR(폴리우레탄)" 또는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이 접착제는 열에 의해 녹아서 종이의 끝부분을 접착합니다. PUR 접착제는 EVA 접착제에 비해 더욱 강력한 접착력을 가지며,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부분의 서적에서 PUR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책의 내용을 담은 인쇄물이 준비되면, 그 인쇄물을 책의 내면 부분에 접착하기 위해 먼저 서재 장비에서 필요한 크기로 잘라내고, 그 다음에 인쇄물의 가장자리에 아주 얇은 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이때 사용되는 접착제는 대개 아크릴계 접착제이며, 인쇄물의 가장자리에 적용되면 그 접착제는 빠르게 건조하여 얇은 막을 형성합니다.
접착제가 건조된 후, 인쇄물을 종이로 싸주는 방식으로 책을 만듭니다. 이때 접착제가 적용된 가장자리 부분만 종이를 접어서 책의 내면과 함께 끼우면, 종이는 인쇄물에 꽉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끝부분만 붙여도 잘 붙는 이유는, 접착제가 건조되면서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하는데 이 막이 종이를 인쇄물에 잘 붙여주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책을 만드는 것은 여러장의 종이를 한 뭉치의 책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종이를 뭉쳐 끝에 붙을 수 있게 접착제와 압력을 가하면 책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끝부분에 강한 접착제를 묻히고, 책자가있는경우 강하게 압축력을 가해 고정시켜주게됩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를 먼저 천공한 후, 철사나 실을 사용하여 묶어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천공기로 구멍을 뚫은 종이의 가장자리를 철사나 실로 묶어서 묶음 단위로 만들어서 책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