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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손톱 주변 살을 계속 뜯으면 손톱이 변형될 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1

주변 친구들 중에 손톱을 습관적으로 물어뜯는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엄지손가락을 보는데 이상하게 변형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손톱 주변에 있는 살들을 물어뜯는게 손톱을 변형시킬 수도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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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네 지속적으로 외부의 자극이 가해진다면

    피부나 손톱모양에 변형이 올수 있습니다.

    습관 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손톱이나 손톱 주변의 살을 습관적으로 물어 뜯는 경우 손톱 모양의 변형과 피부 손상으로 인하여 세균 감염으로 인한 조갑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 습관을 고칠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톱 주변의 살을 계속해서 물어뜯는 행동은 손톱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손톱 근처의 피부를 물어뜯는 습관은 그 부위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톱 주위의 피부가 붓거나 빨개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해지면 통증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자극과 염증은 손톱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국 손톱이 변형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톱은 주변 피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손톱의 변형은 이러한 물리적 스트레스와 염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 주변의 살을 자주 뜯으면, 손톱의 기초가 되는 부분까지 손상을 입어 손톱이 고르게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습관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손톱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손톱 주변 살을 지속적으로 물어뜯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손톱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습관을 ‘온코파지아(Onychophagia)’라고 부르며, 단순한 습관을 넘어서 스트레스, 불안감, 또는 강박적 행동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손톱 주변 살을 반복해서 뜯으면, 그 부위의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손톱을 형성하는 네일 매트릭스(손톱뿌리 부분)가 자극받거나 손상되면 손톱 자체가 울퉁불퉁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변형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살을 뜯다가 생긴 미세한 상처로 인해 세균 감염(조갑주위염)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 역시 손톱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손톱이 갈라지거나 들뜨거나 색이 변하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청소년기부터 이런 습관이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손톱의 건강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교정이 중요하죠

    친구 분의 손톱 변형이 보였다면, 아마도 이러한 습관이 누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손톱 주변의 자극을 줄이고,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피하려는 노력, 필요하다면 피부과나 정신과 상담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손톱은 작지만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니, 조기에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