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내담도확장 진단 관련 질문 드립니다.
22년도에 담석으로 담낭절제하였고, 총담도에도 큰 담석이 있어 ERCP로 제거 하였습니다.
이후 추적관찰 차원에서도 외래를 통해 23년 10월에 조영제를 맞고 복부CT 촬영하였습니다.
[복부CT 스캔결과 / 22년도 수술전 복부CT 스캔과 비교]
총담관에서의 담석 제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전에 확장되었던 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여전히 관의 경미한 확장과 그 끝 부분에서 일부 좁아진 것이 보입니다. 이는 장으로 통하는 관
입구의 협착(팽대부협착)또는 담낭 절제술후 발생한 변화 때문일 수 있음.
스캔에서는 담낭이 있던 부위에도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간 S4에는 센티미터 이하의 경화된 혈관종으로 보이는 작은 변병이 있지만, 이전 스캔 이후로 변한 것은 없고 간에는 칼슘침착물이 있는데 이 역시 변하지 않음.
장으로 통하는 총담관의 입구 부근에 게실(2.6cm) 이라는 주머니가 보이지만 그 크기는 변하지 않음.
간은 만성적인 질환의 증상을 보이며, 이는 밀도 감소와 약간 불규칙한 표면으로 나타났음.
비장은 정상보다 크게 나타나는데, 이 역시 만성 간 질환의 징후 임.
췌방의 머리 부분에는 불규칙한 지방이 있음.
혈액검사상 간수치 등은 모두 정상이었고, 향후 1년뒤 다시 복부CT와 혈액검사 예약하고 24년 10월 두번째
외래 예정입니다.
여기서 질문은 24년 4월에 건강검진으로 복부초음파를 하였습니다.
간내담도확장 1.6cm 및 간내담도 담석의심 0.6cm 관찰로 전문의 상담요망 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간내담도에 담석이 있으면 담도암 위험인자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외래를 보려면 6개월정도 남아있는데요
지금이라도 일정을 당겨서 봐야할까요?
6개월전 촬영한 복부CT에는 간내담석 소견이 없었는데 혹시 간 S4에 경화된 혈관종이 초음파상 담석의심으로
보인게 아닐까요?
담석으로 고생했는데 간내담도에 담석이 생긴거 같아 스트레스가 많습니다.ㅠ
참고로 4월에 검사한 혈액검사에서 간기능 수치는 모두 정상 소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정확합니다. 6mm 크기의 담낭결석이면 복부 CT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검사 quliaty로 본다면 복부 초음파보다는 복부 CT가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면서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담석이 간내담도에 존재하면 담도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질문자분처럼 이미 담석 및 담낭 관련 수술을 경험하신 분들에게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입니다. 복부CT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간내담도 담석이 초음파에서 발견된 경우, 이는 초음파가 담석을 확인하는데 더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진료보다는 더 앞당겨 담당 주치의와 상의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