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이자vs예금이자〙에 관하여
부모님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다가 이해가 안되어서 질문합니다.
적금 금리5%가 예금 금리 4%보다 1%높은데 왜 이자가 예금 금리보다 낮게 받는거죠?
또 적금금리가 2배 높아야 예금금리 4%와 비슷한 이자를 받는다는다고 하시는데 진실인가요?
Q. 예시를 수치를 넣어서 직관적으로 알기쉽게 답변바래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은 적립식으로 돈을 점차적으로 늘리기 때문에 같은 돈과 같은 금리면 예금 이자를 더 많이 받는 것입니다.
1달에 100만원씩 5%이자로 1년을 적금에 가입한다면 첫 달은 100만원에 대한 이자 4,000원 두번째달은 200만원+4,000원에
이자인 8,350원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예금은 첫 달 이자로 41,666원을 받게 되고 이를 복리로 받게 되면 적금 보다 훨씬 큰 금액의 이자를 받게되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예시로 함께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만기 기준의 원금액 1,200만원 (적금 월납 100만원) 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월적금 1백만원, 만기금리 5%, 만기 1년
적금만기해지시 이자금액 = 325,000원(세전이자)예금 1,200만원, 만기금리 3%, 만기 1년
에금만기해지시 이자금액 = 360,000원(세전이자)
위와 같이 예금과 적금의 이자율이 2%가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예금이자가 더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금보다 예금의 이자가 높은 이유는 은행은 돈이 입금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이자율'을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적금은 5% 금리라 하더라도 그것이 첫 달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적금, 예금 모두 원금 120만원을 넣는다고 가정하고, 둘 다 금리가 연 5%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예금은 120만원에 대해 120만원 x 5% = 세전이자 6만원으로 단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적금은 첫 달에 넣는 10만원은 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 달부터는 11개월만 넣어놓는 것이므로 같은 10만원에 대해 5% * 11/12 의 이자가 나옵니다.
따라서 적금 이자는 (10만원 x 5%) + (10만원 x 5% x 11/12) +(10만원 x 5% x 10/12) ·········· (10만원 x 5% x 1/12) = 세전 32,500원이 됩니다.
이로 인해 적금과 예금의 총 이자에는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알아야 되는데요. 1년 적금이라고 하면 매 달 일정 금액을 넣습니다. 10만원씩 넣는다고 하면 한 달에 10만원 씩 1년 동안 120만원이 됩니다. (정기)예금은 한 번에 120만원을 넣는건데요. 따라서 정기예금은 120만원에 대해서 1년치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적금은 매 달 넣는 거라서 처음 넣는 건 1년치 이자를 받지만 그 다음달에 넣는 10만원은 11개월치 이자를 받습니다. 그래서 같은 5%라고 해도 예금이 훨씬 이자를 많이 받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금리가 2배정도 높아야 예금의 금리와 비슷하며
적금은 매달 돈을 납입하여 첫달에 넣은돈은 12개월의 이자를
두번째달은 11개월의 이자 이런식으로 줄어드나 예금은 처음부터
12개월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이자율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은 달달이 돈을 내는 것으로 기간을 길게 맞추면 동일 하긴 합니다만 정기 예금은 돈을 처음부터 정해진 액수를 넣고 끝나는 기간에 받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