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글쎄요.. 저도 에너지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에너지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다분히 기질적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내가 보기에 저 사람은 진짜 뭐든지 열심히 하고 늘 활기찬것 같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내가 저 사람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이고, 나는 나이니까요..
그가 절대적으로 옳은 것도, 그렇다고 내가 절대적으로 그른 것도 아니니까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자는 겁니다.. 내가 병적으로 불안이 심해서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고,
일상생활이 전혀 되지 않는 정도라고 한다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면 불안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 또한 아셔야 합니다.
불안 수준이 높은 사람은 그 불안에 대한 대비를 누구보다 철저히 하게 되고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해도 아주 큰 실수를 하거나 일을 완전히 망쳐버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인지가 왜곡되면, 마치 자신이 큰 실수를 한 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더욱 위축되는 측면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안 자체를 즐기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불안해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안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하고,
어느 정도 대비가 되었다 싶으면(물론 사람이다 보니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이 정도면 내 할도리는 다했다 생각하시고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보시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성취를 얻게 되고 자신감도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