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 장판 일부가 다리미의 열 때문에 변형되었는데요. 혹시 pvc가소제의 유해물질이 계속 끊임없이 용출될까요?
방에서 다림질을 하다가 다리미가 방바닥 장판에 닿아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 6초 동안 다리미가 장판에 닿아있었습니다. 그 후에 장판을 보니 모양이 변형되어 있었습니다. 방바닥 장판은 pvc 재질이니까 다리미 열(100~150도)에 의해 가소제가 용출되었을 것 같아서 일단 환기를 시키고 방바닥도 닦았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됩니다. 가소제가 많이 용출되었을까요? 건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그리고 혹시 열에 의해 변형된 pvc 장판의 일부분에서는 가소제가 계속 끊임없이 방출되나요? 변형된 장판 일부분을 볼 때마다 가소제가 용출되고 있을까봐 불안합니다. 이에 대해 잘 아는 분이 계시면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사진>>
첨부한 사진에 제가 빨간색으로 동그랗게 표시한 부분이 다리미 열에 의해 변형된 방바닥 장판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한번 다리미로 장판이 녹을때 유해물질이 분비되고 이후에는 장판 녹은부분이 굳어지게 되며 유해물질은 나오지 않습니다
PVC 장판은 열에 의해 가소제가 용출될 수 있고, 특히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시간 접촉으로 인한 소량 용출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150도 미만에서 수 초 간 접촉했다면 가소제 용출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기를 충분히 하고 변형된 부위를 닦아내신 것은 좋은 조치였습니다. 실내 공기 중 잔류 가소제의 농도는 점차 감소할 것이므로 지속적인 환기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피부 접촉으로 인한 자극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내과 진료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변형된 부위에서 가소제가 지속적으로 방출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열 손상이 있는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경화되어 오히려 가소제 용출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감이 크시다면 변형 부위만 부분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리미의 열로 인해 변형된 PVC 장판에서 가소제가 용출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대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PVC 장판은 특정 온도에서 변형될 수 있으며, 열이 가해지면 가소제와 같은 화학 물질이 일시적으로 방출될 수 있습니다. 다리미의 열(100~150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소제가 방출될 수 있지만, 환기를 시키고 방바닥을 닦았다면 대부분의 가소제는 이미 제거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슷한 질문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이미 답변을 드렸으나 저 정도로 건강에 유의미한 악영향을 끼칠 정도의 유해물질이 나왔다 볼순 없습니다. 나왔다 하더라도 소량일 것이고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네요
가석에 있는 PVC의 경우에는 여러에게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열에 의해서 이미 변형이 되고 경화가 되었다면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