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가 속이 쓰릴 때 먹는 제산제는 염기성 물질로 만들어 집니다. 제산제가 어떻게 하여 속쓰림을 방지 할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우리가 속이 쓰릴 때 먹는 제산제는 염기성 물질로 만들어 집니다. 제산제가 어떻게 하여 속쓰림을 방지 할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속쓰림은 위액 속에 들어 있는 강력한 산성 물질인 염산이 위벽이나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발생하며, 염기성 성분의 제산제는 이를 화학적으로 중화하는 산-염기 중화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완화합니다.

    위액의 평균 산도는 pH 1.5~2.0 수준의 강산성입니다. 약염기성을 띤 제산제가 위장에 들어가면, 위산의 통증 원인인 수소 이온과 결합하여 산성을 잃고 물과 염으로 변합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는 강산성이던 위 내부 pH가 3.5~5.0 수준으로 완화되면서 염증 부위를 자극하던 현상이 멈춥니다. 또한, 위산이 강할 때는 단백질을 녹이는 펩신 효소가 활성화되어 위 점막을 공격합니다. 제산제로 pH가 올라가면 펩신의 구조가 변해 점막을 공격하는 효소 작용이 급격히 둔화됩니다.

    시중의 짜 먹는 복합 제산제는 마그네슘의 설사 유발 작용과 알루미늄의 변비 유발 작용을 서로 상쇄하도록 두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제조됩니다. 제산제는 이미 분비된 위산을 임시로 중화해 주는 응급처치제이므로, 위산 분비 자체를 줄이려면 의사의 처방을 통한 위산 분비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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