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과 스커트 길이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경제가 좋아지면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고,
경제가 나쁘면 스커트 길이가 길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종의 속설입니다.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면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들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럴 경우 경기 호황일 것이라는 속설이 있고 반대는 경기 하강일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매우 오래전 통용되었던 속설인데 크게 고려할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미국 경제학자 마브리의 ‘치마길이이론’에 따르면 여성의 치마 길이는 경제가 호황일수록 짧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1921년부터 1971년까지 치마길이의 변화와 주가사이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경기가 호황이던 60년대에 여성들은 짧은 치마를 입었고, 오일 쇼크 등으로 불황이었던 1970년대에는 긴 치마를 입었다면서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면 주가가 오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와 치마길이와는 크게 상관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학설에 따르면 심리적으로는 경제가 안 좋을수록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가볍고 몸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호하여 스커트길이가 짧다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20년대 경제학자들은 스커트 트렌드와 경제를 연관시키었고
스타킹이 귀하던 시절에 경제가 좋을 떄에는 다양한 스타킹 등을
자랑하기 위하여 스커트의 길이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주장하여
생긴 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