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기 싫은 애가 자꾸 저랑 친해지려고 하는데 어떡하죠

외국에서 살다가 와서 한국어를 많이 까먹은 상태라 제 글이 어색하다면 죄송합니다.

자폐나 지적장애 같은게 있는 애 같은데 자꾸 저한테 와서 말 걸고 음료수 가져다주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친해지기 정말 싫습니다. 만난지 1시간도 안됐는데 민감한 얘기도 많이 꺼내고 막 본인은 왕따 당해서 자퇴한거다 이러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걔가 그 얘기를 할때 그냥 말하는게 정상적인 사람 같지가 않았어요. 본인을 괴롭힌 애들에 대해서 말할때 말하는 톤?이라던지 속도가 진짜 무슨 랩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했습니다.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아마 걔가 흥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걸 도대체 왜 처음 만난지 1시간도 되지 않은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거리낌 없이 꺼낼 수 있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고요. 근데 제가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서 싫다고 말하기가 정말 어렵고 혹시라도 싫다고 했다가 걔가 복수를 한다던지 그럴까봐 너무 무서워요 ㅠㅠ 걔 카카오톡 프로필에도 막 "다 싫다, 우울, 슬픔" 이런거만 써둬서 진짜 정상적인 애는 아닌 거 같아요 ㅠㅠㅠ 걔한테 전화도 오고 그러는데 너무 무서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래도 천천히 멀어지시는걸 추천드려요..
    작성자님께서 무서움을 느끼면 멀어지는게 맞죠ㅠㅠ
    반복적으로 전화온다면 문자로 지금 전화가 어렵다 라고 알려주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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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갑자기 가까이 다가오면 부담스럽고 무섭게 느껴지는 게 당연해요.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잘못된 게 아니에요. 다만 그 친구는 따돌림을 겪어서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날카롭게 거절하기보다는 거리를 천천히 두는 방법이 서로에게 안전합니다.

    예를 들면 점심은 "오늘은 다른 친구랑 먹기로 했어"처럼 부드럽게 넘기고, 음료수는 "고마운데 괜찮아, 매번 받기 미안해"라고 사양하세요. 전화는 바로 받지 말고 나중에 짧게 문자로 답하는 식으로 연락 빈도를 줄여도 됩니다. 인사는 평범하게 하되, 개인적인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만 자연스럽게 줄이는 거예요.

    그래도 무섭거나 혼자 감당하기 힘들면 담임선생님이나 Wee클래스 상담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그 친구가 카톡 프로필에 우울하다는 표현을 써둔 것도 선생님이 알고 있으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글쓴이님도 부담을 덜고 그 친구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 그냥 딱 잘라말하는게 어떤가싶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해야지 상대방도 알고 다가오지 않을거거든요.

    그게 아니면 나만 피곤해지는거같아요.

  • 안녕ㅇ하세요.~

    저는 내추럴한꿀벌입니다 답변드릴께요

    불편하시면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바쁜 핑계를 대며 대답을 줄여보세요.

    단칼에 거절하면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서서히 멀어지는 게 좋아요.

    필요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조금이나마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