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러지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요. 처음에는 진짜 말 안 하면 모를 정도로 심하지 않았는데…. 고양이 키우는 룸메이트를 만나고 이 친구가 집에서 택배로 온 옷가지들을 안 치우고 방치해놓은 이후로 목이 간질거리고 콧물, 코막힘이 생겨서 미칠 것 같아요. 더 심해졌어요….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지는 게 진짜 힘들어요…. 3월 중반부터 기침을 계속해서 폐렴으

번질 것 같아요. 그래서 치워달라고 했더니 애

바뀌지를 않아요. 목이 간질거

잠도 안 와요…. 약을 계속 먹어도 괜찮은가요? 나쁜 애는 아니라서 룸메이트를 바꾸고 싶지는 않은데…. 이거 빼고는 다 괜찮은 것 같은데 바꿔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 알레르기는 실제 고양이가 방에 없어도 옷, 이불, 가방, 택배 짐에 묻은 고양이 비듬과 침 성분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월 중반부터 기침이 계속되고 코막힘, 콧물, 목 간질거림 때문에 수면까지 방해된다면 단순 불편을 넘어서 알레르기비염, 후비루, 알레르기성 기침 또는 천식 악화 가능성까지 봐야 합니다. 폐렴으로 바로 번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나 비염약은 의사 지시에 맞게 복용하면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약으로 버티면서 원인 노출이 계속되는 상황은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졸림, 입마름, 두근거림이 있거나 여러 약을 섞어 먹는다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코막힘이 심하면 먹는 약보다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고, 기침이 지속되면 호흡기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천식 여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룸메이트를 미워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방에서 생활 가능한 환경인지의 문제입니다. 고양이 관련 옷과 물건은 밀폐 보관, 침구 세탁, 바닥과 섬유류 청소, 환기, 공기청정기 사용, 본인 침대 주변 분리 정도는 최소 조치입니다. 이 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증상이 계속되면 룸메이트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건강 문제가 이미 생긴 상태라 기숙사 측에 알레르기 진단서나 진료확인서를 제출하고 방 배정을 조정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