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혹은 한포진의 전형적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손에 붉은 반점, 비늘을 동반한 습진이 나타나며 보통 건조하고 갈라진 틈새가 관찰되며, 이는 손가락과
손바닥보다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부어 오르거나 잔 물집, 진물이 동반되기도 하며 손등으로도
확산되며,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으며 틈새가 심한 경우에는 매우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양손에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한 손에 더 심합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 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통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피부염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면장갑을 여러 개 준비하여 손을 항상 말린 상태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는
간단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으로 잘 낫지만, 보습제만으로 잘 되지 않을 경우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이 흔히
사용되며,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냉습포 요법이 도움이 되며,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제제는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투여하지 않습니다. 만성기가 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비늘과 갈라진 틈새가 관찰되는데
이 시기에는 스테로이드 크림보다는 연고제가 더 효과적입니다.